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국민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정부 여당에 대한 지적에는 반성의 목소리가, 야권 후보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여당 대권 후보들의 말말말,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주택정책에 회한이 많습니다.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정책을 남발했는데 아직도 안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가장 잘못된 정책이라면 저는 부동산 정책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양극화는 소득부문보다 자산소득이 가장 심각하고요….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요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하시는 걸 보니까 추미애 후보에 대한 이해가 좀 높아졌어요. // 법치 또는 공정,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이 치우쳐있구나….

[이재명 / 경기지사]
지금 특수 과외까지 받으시면서 열공을 하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국정이라고 하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 쉽게 익혀서 될 수 있는 일 아닌데….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뢰를 했는데 그 신뢰에 응하지 못하는 답이 나왔고 그런 행동을 보였으니까 불신으로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로남불'이라고 하고 아전인수식 정치 한다고 비판했던 겁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말 철저하게 집권여당으로서 저희들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4기 민주개혁 정부를 출범할 수 있도록….

[최문순 / 강원도지사]
제가 감자 완판남인데 오늘은 우리 8분의 후보님들을 완판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8분의 후보님들을 감자로 임명해야되기 때문에….

[이재명 / 경기지사]
저희 형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셔서, 어머니에게 불 지르겠다 협박을 하시고 이러니까… 제 부족함에 대해서는 용서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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