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강남의 한 가정짐을 개조해 불법 성매매를 하던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하실에 객실을 13개나 만들어놓고 예약제로 영업을 했는데, 손님 등 10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담당 구청에 통보될 예정입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문 앞에서 진입을 시도합니다.
- 서초경찰서 경찰관입니다. 문 좀 여세요.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하자 여러 개의 방이 모습을 드러내고, 모여 있는 여성들이 보입니다.
천장을 훑어보니 현금과 휴대전화 등이 추가로 나옵니다.
불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던 업소가 경찰에 적발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이들은 이곳 가정집 지하실을 개조해 13개의 객실을 만들어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아가씨들 많이 들락날락하더라고. 가끔 차 세워 놓으면 쏙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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