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작심하고 소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당내 강성지지층을 겨냥해 안이한 생각을 하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구는 되고, 안 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이 되겠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도 없고 제대로 성공 시킬 수도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3월에 부동산 문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을) 임명한 것은 대단히 안이한 태도였다…. 저는 청와대 인사 수석이나 민정 수석 전체를 한 번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공정의 가치를 내세웠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불공정하게 출세한 사람이 윤석열입니다. 5기를 뛰어넘어서 한직에 있던 사람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고속 승진 발탁을 했고 검찰총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혜택 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이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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