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데 이어 이틀째 탈원전 비판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어제(6일) 오후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를 방문해 석·박사 과정 재학생과 졸업생 등 3명과 간담회를 열고 탈원전 반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장기간 검토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에너지 정책이 너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은 문제라며 무리하고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간담회 도중 한 학생의 즉흥 제안을 받아들여 탈원전 비판 '만민토론회'에도 참석했고, '만민토론회' 준비위원인 민주노동당 출신 재야노동운동가 주대환 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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