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용인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60㎏짜리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용인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곰들은 용인시 이동면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채 탈출했으며 이 중 1마리는 어제 오후 12시 50분쯤 인근에서 수색에 나선 엽사에게 발견돼 사살됐습니다.

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나머지 1마리를 찾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제 야간 수색을 종료한 포수들은 오늘 오전부터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YTN 김주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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