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새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이틀 연속 천 명을 훌쩍 넘어 4차 대유행이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산훈련소 훈련병 50여 명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군 부대와 학교, 학원, 백화점, 마트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선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하고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부산과 대전은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등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오늘부터 핵심 방역수칙을 단 한 번이라도 어기면, 즉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가 시작됩니다. 업주가 경고했는데도 손님이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손님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책임 소재도 명확히 따질 방침입니다.
■ 확진자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백신 접종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또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예약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오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젯밤 부산을 비롯한 남부 지방에 1시간에 최고 8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져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도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민주당 대선 경쟁이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됩니다.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조만간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여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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