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실상 셧다운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보실 텐데, 취재를 다녀온 기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저 망연자실해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 거리, 확진자 속출에 곳곳의 음식점 문이 닫혀가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식사할 곳들이 한정돼 여전히 붐빈다지만, 지난주보다는 확연히 방문자 수가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식당 관계자
- "지난주까지만 해도 별관까지 찼다면, 보시다시피 비어 있죠. (예약이) 30%~40% 줄었죠."
▶ 인터뷰 : 최만식 / 서울 개포동
- "특히 여의도 인근에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그래서요. 외부에서 도시락을 별도로 주문한다든지, 본인이 가져와서 혼자 사무실에서 드시든지 이런 문화가 많이 정착된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거리, 홍대 식당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