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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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느니 차라리 휴관"…자치구들도 코로나 선제 대응

연합뉴스TV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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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느니 차라리 휴관"…자치구들도 코로나 선제 대응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에도 많은 제약이 생기고 있죠.

여기에 일부 자치구들은 코로나 확산 우려에 고위험시설이 아니라도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 선제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살아있거나 박제된 여러 곤충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서울의 한 체험관.

거리두기 4단계에서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달 말까지 자체적으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들도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수영장이나 헬스장 같이 강화된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 운영이 가능한 다중이용시설이지만, 전국적으로 연일 천명을 넘나들며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정부 지침보다 운영을 최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한 코로나 선제 검사는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등지에선 직장인들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 이후까지로도 연장해 가동에 들어갔고, 점심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 젊은 층이 모이는 장소를 골라 일주일에 한 번 '기동대'처럼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 중입니다.

"중구 같은 경우 유동 인구가 굉장히 많잖아요.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피스 밀집 지역과 20·30세대가 많이 찾는 힙한 곳들을 찾아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증과 무증상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현재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0%를 넘어선 상황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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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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