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올 들어 가장 더워…내일도 폭염 속 강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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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올 들어 가장 더워…내일도 폭염 속 강한 소나기

오늘도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였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갱신했습니다.

대전이 35.3도, 서울과 수원이 34.5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밤으로 옮겨 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온열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더위에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폭염이 계속되면서, 대기는 많이 불안정하고요,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겠고요.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고요, 내일 역시 전국에서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는 열돔 현상으로 더 강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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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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