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확진자 속출 강릉,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강릉시가 비수도권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합니다.
강릉시는 지난 일주일 간 9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해져 오늘부터(19일) 일주일간 거리두기를 한 단계 높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에서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의 운영이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8시 이후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고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수도권 피서철 관광객들에 의한 풍선효과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나타나며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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