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날씨가 점점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밤사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며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4도, 모레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면서 이번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열사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바깥 활동을 하다가, 무력감이나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열사병을 의심해 봐야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체온을 낮춰야 하는데, 이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소나기가 모두 그치겠고, 낮부터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다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서부 지방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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