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피서철 불청객' 맹독성 해파리 출현 주의보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피서철 불청객' 맹독성 해파리 출현 주의보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바다로 향하는 피서객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최근 '맹독성 해파리'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물놀이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 울산 해안가에 작은부레관해파리와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성이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는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이달 들어 경남과 부산, 울산 해역에서도 발견됐는데요.
해류와 바람에 의해 경북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로 밀려온 해파리를 무심코 만졌다가는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고, 통증이 심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홈페이지와 해파리 신고 웹사이트에 실시간 해파리 출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해파리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물 밖으로 나온 뒤 수산과학원이나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14:00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3년 만에 오늘 1심 결론 (서울중앙지법)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봅니다.
가입자 5만여명의 보험금이 걸린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의 1심 결론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1일) 오후 2시,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의 판결을 선고합니다.
가입자들은 보험사가 약관에 내용을 명시하지 않은 채 만기보험금 지급 재원을 공제하고 연금 월액을 산정했다며, 공제한 부분을 반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보험금을 더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보험사들이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금감원이 2018년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는 8천억~1조원에 이릅니다.
이 중 삼성생명 미지급 분쟁 규모가 5만5천명의 4,300억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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