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푹푹 찌는 절기 '대서'…이번주 폭염 고비

연합뉴스TV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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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절기 '대서'…이번주 폭염 고비

중복인 어제도 푹푹 찌는 더위를 보이더니 절기 '대서'인 오늘은 더했습니다.

전국이 뜨거운 열기 속에 갇혔는데요, 폭염특보도 강화됐습니다.

서쪽 대부분 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많은 지역으로도 폭염경보 발효 중입니다.

특히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지역이 더 뜨거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동작구는 37.8도까지 올랐고요, 경기 고양 덕양구에서는 38.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심한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6도 이상의 심한 폭염이 이어집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25도를 웃돌면서 주로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6도, 청주 25도, 목포 25도, 부산 25도 등으로 25도를 웃돌면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6도, 청주와 전주, 광주 36도로 서쪽 지역에서 폭염이 더 심하겠습니다.

부산은 32도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오늘 같은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에서도 37도를 넘기기도 하겠는데요,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물도 자주 드시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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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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