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인파' 영향…'서고동저'에 다음 주까지 폭염

MBN News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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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8.5도.
경기도 양주에서 관측된 오늘 낮 최고기온입니다.
수도권을 포함해 서쪽지방 기온이 동쪽지방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6호 태풍 '인파' 때문이라고 합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저수지가 물감이라도 떨어뜨린 듯 진한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녹조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시민들은 뙤약볕을 피해 다리 밑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안원호 / 서울 가양동
- "시원하고 좋으니까 여기 와서 돗자리 펴놓고 있는 거지 바깥에 나가서 장시간 걸어 다니면 죽어."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서울 서남권의 폭염경보는 열흘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서울뿐 아니라 강원 영서와 충청 등 서쪽지역은 폭염경보가, 반면 동쪽지역은 상대적으로 약한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주 38.5도를 비롯해 서쪽지방의 최고 기온은 38도가 넘었지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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