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홍남기 "집값 큰 폭 조정될 수도…추격매수 신중"
정부가 오늘 부동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집값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추격 매수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부동산시장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져 더위에 약한 엽채류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도 오르며 '물가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합동브리핑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동산시장 큰 폭의 조정을 경고하고, 추격 매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조정 경고는 다섯 번째인데요. 최근 가격이 오른 건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의 발표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홍남기 부총리는 집값이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며 가격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의 예측보다 좀 더 큰 폭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점이 조정 전망에 힘을 더해주는 것 같은데요. 정부의 집값 조정 경고의 근거는 뭔가요?
정부는 시중 유동성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감독도 강화하고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3~4%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실효성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4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가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연중 단속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4대 교란 행위가 무엇이고, 현재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오늘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사전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2주 연속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금치 가격은 1년 전보다 92%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 상황, 실제 어떻습니까?
세계적인 기후 이상 현상이 우리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북미를 강타한 최악의 폭염과 가뭄이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에 작황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요.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우리 식탁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도쿄올림픽이 대회 닷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이 감동적인데요. 재계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통 큰'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흥행 실패로 공식 후원사들마저도 마케팅을 꺼리고 있다 보니, 기업들의 이런 행보가 더 주목받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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