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국민의힘 입당…이재명은 대구·이낙연은 경기 북부

연합뉴스TV 2021-07-30

Views 0

尹, 오늘 국민의힘 입당…이재명은 대구·이낙연은 경기 북부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여야 대권 레이스 열기는 요즘 날씨처럼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잠시 뒤인 오후 1시50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면담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제출할 예정인데요.

윤 전 총장이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입당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윤 전 총장이 연합뉴스TV 출연 인터뷰에서 '입당 출마' 계획을 밝힌 지 꼭 하루만입니다.

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연 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재형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서 대통령에 출마하는 이유, 솔직한 고뇌와 비전을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와 윤희숙 의원은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윤 전 총장 부인 비방 벽화를 비판했고, 하태경 의원은 52시간 노동시간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오늘 경선 후보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재명 경선 후보는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시작으로 나흘간 첫 전국 순회를 시작합니다.

TK 공략으로 확장성을 부각하며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첫 일정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 직후 "대구·경북이 가진 선비정신과 개혁정신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에 보수와 진보가 어디 있겠느냐"며, 자신이 안동 태생임을 밝히며 '손자 아들 같은 이재명을 잘 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안방'과 같은 경기도를 공략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했는데요.

이 후보는 현안 간담회에서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기북도와 강원도를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을 추진하자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 이낙연 후보 측 양기대 의원이 단일화를 언급한 것에 "아주 부적절한 말"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경선 후보들을 향해 서로를 제대로 검증하자며 1대 1토론도 제안했습니다.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오늘 언론 인터뷰를 잇달아 소화합니다.

김두관 후보는 충남도청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 공약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