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거부' 플로리다, 하루 확진 2만1천명 달해
미국 보건당국의 마스크 착용 권고 지침을 거부한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금요일(30일) 하루 2만1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의 5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플로리다주가 코로나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공화당 차기 대선주자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학생 마스크 착용 강제화 금지, 주 공무원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등 각종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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