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여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오늘도 무더위 계속
예전에는 여름이 좋은 이유로 바닷가나 수영, 시원한 빙수 등 몇 가지 이유를 댈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이런 것들마저 모두 조심스러워지다보니 더위가 괜히 더 미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선곡은 지코의 'Summer Hate' 입니다.
어제부터 이와 관련된 기사들도 올라오더니, SNS에도 연관글이 있더라고요.
'어젯 저녁 응급차 타고 실려옴. 열 40도. 물도 못 먹게 한다. 식중독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
덥다보니까 몸이 금방 지치는 것도 사실인데요.
동시에 음식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식중독 지수는 '경고'단계를 넘어, '위험'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무래도 날이 덥기 때문에, 잠시라도 음식을 상온에 놓아두면 금방 상해버리는 건데요.
오늘도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기온은 대체로 어제보다 더 높겠습니다.
서울 33도가 예상되고요.
특히 영남지방은 의성과 양산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오후부터 저녁사이 주로 남부내륙에 지나겠고요.
천둥, 번개와 함께 양은 5-40mm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벌써 절기상 '입추'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번주 토요일이 '입추'인데요.
마치 기념이라도 하듯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살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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