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 신규확진 1,776명…비수도권 또 최다

연합뉴스TV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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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코로나 신규확진 1,776명…비수도권 또 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776명 발생해 한 달째 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는데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76명으로 30일째 1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4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을 꼽았는데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어, 이동량이 오히려 2주 연속 늘었습니다. 현재 방역지표는 어떤 상황인가요?

정부는 현재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행 상황에 따라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확산세가 심한 지방자치단체에 핀셋 방역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했어요? 어떤 방역조치가 나올까요?

경남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경남에서 매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해, 함양, 함안이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이고, 창원도 내일부터 4단계를 시작하는데요. 경남 전역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올릴 필요는 없을까요?

정부가 오는 8일, 그러니까 이번주 일요일까지인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어젯밤 늦게 생활방역위원회를 소집해 회의한 결과 현 단계를 2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수님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사적모임 제한과 관련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 2명은 가혹하다, 현재 상황이면 낮에도 3인 금지를 해야 한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현재 확산세로 볼 때,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세요?

우리 국민의 84%가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찬성했을 정도로 현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상황인데요. 다만,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이어져 걱정인데요. 정부도 딜레마일텐데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묘수는 없을까요? 자영업자들이 요구하는 건 뭔가요?

지난달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확진자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했더니 혹진자 모두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전체 부대원의 90.4%가 확진됐는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여서 더 많이 감염됐다고 봐야겠죠?

최근 델타 변이 증가로 위중증 환자가 약간 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현재 확산세가 계속 유지되거나 더 늘게 된다면 위중증 환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도 있나요?

교육부도 2학기 전면 등교와 관련해 고심이 깊을 것 같은데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다음 주에 발표하기로 했는데, 당분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학기 전면 등교 가능할까요?

전면 등교를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있지만 반대로 전면 등교를 요구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현재 교육부 내에선 어떤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나요?

현재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2천만명을 넘어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현재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인가요?

예약 대상을 세분화하다 보니, 본인이 예약해야 하는 날짜도 잘 기억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떤 분들이 사전 예약 대상인가요?

지금까지 사전예약은 나이대로 구분하거나 수도권, 비수도권을 나눠서 진행을 했는데요. 다음 주 40대 이하 일반 대상자들은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10부제로 나눠서 생년월일 끝자리 수에 맞춰 예약이 시작되는데요. 태어난 해의 끝자리인지, 생일의 끝자리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는데요. 국내 부모 절반 이상이 아이들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는 설문 결과가 있었습니다. 영국은 곧 만 16~17세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요. 해외에선 아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가장 크게 우려되는 점은 뭔가요?

현재 1차 아시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2차 화이자 접종을 허용하고 있고, 또 예방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반대로 1차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 사람이 2차로 AZ 백신을 접종해도 가능한지, 또 효과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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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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