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 실시 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확진 판정을 받아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또 시험 당일 점심시간 때만 3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졸업생 등 나머지 수험생들도 오는 10일 1차 접종을 시작해 다음 달 11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나 수능 시험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험생은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지난해는 시험 시간에도 책상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최은옥 /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 수험생에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는 점과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점, 그리고 수험생 유형별 방역이 이루어지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일반 시험실에는 최대 24명이 들어갑니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대학별 평가에서는 각 대학의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확진 학생 등 모든 응시자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수능 세부 방역 지침을 다음 달 중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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