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이달까지 국민 50% 이상 1차 접종…30% 이상 접종완료 예상"

연합뉴스TV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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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이달까지 국민 50% 이상 1차 접종…30% 이상 접종완료 예상"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지금부터 8월 6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6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1451명입니다.

지난주에 1506명보다는 소폭 감소한 추세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4주간 하루 국내 환자는 990명, 966명, 960명, 이번 주는 911명이 되겠습니다.

수도권 유행은 증가 추세는 꺾이고 있고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는 지난 4주간 358명, 499명, 546명 그리고 이번 주는 540명입니다.

확산 속도는 또는 다소 저하 중이나 정책이나 또는 반전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 속도는 정체 중이나 여전히 위험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는 아직도 모호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동량 감소가 미흡한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어 향후 유행 양상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많아지고 있고 우리 측의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치명률은 예방접종의 효과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난 3차 유행보다는 사망자는 적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역상황에서 또 다른 우려 사항으로 휴가철이 계속되면서 광복절 연휴가 또한 맞물려 있습니다.

8월 말 학생들의 개학이 예정된 시기적 특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지점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8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적모임 제한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 야간 음주금지나 숙박시설의 파티 금지 등도 함께 연장됩니다.

이번 연장의 목표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 추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키고자 함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대면교육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일평균 환자를 900명대 아래로 줄이고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환자의 증가 추이를 멈추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방역 외에 지자체, 관계부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거의 모든 분들이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계속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정부는 민생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거리두기 3단계의 일부 규정도 조정합니다.

대부분의 현재 임시로 적용된 수칙으로 이를 정기수칙으로 반영하거나 일부 새롭게 강화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예방접종을 받으신 국민들은 1차 접종 기준으로 전체 국민의 40%, 2052만 명에 달합니다.

두 번 접종이 완료된 분들은 국민의 14.7%, 752만 명입니다.

예방접종은 점차 이제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1차 접종은 약 7만여 명 이상, 접종 완료자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약 900만 명 이상이 추가될 것입니다.

예방접종이 순차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는 느려질 것이고 중증화 정도와 사망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예방접종의 효과로 이번 4차 유행은 지난 12월 3차 때보다 다르게 위험도가 큰 데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을 감안하여 확진자 수, 예방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 델타 변이 추이를 고려한 새로운 방역체계 전략과 체계를 같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국민 여러분의 방역 협조가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정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거리두기 조치를 한시라도 빨리 완화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유행 규모는 크고 감소세로 반전이 전환하기는 아직은 불확실한 그런 상황입니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는 우리 사회 전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모두가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8월 하순에 학생들의 개학을 생각하고 조금만 더 참고 협조해 주실 것을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화상을 통해서 수업을 듣고 친구를 만나는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야 충족할 수 있는 정서발달과 사회성 함양이 가능해지도록 우리 어른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번 4차 유행은 오랜 기간 동안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어 감염이 누적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환자 수가 감소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에는 여행 약속 이동을 최대한 줄여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지키고 예방수칙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국민들께서 또한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방역요원 또한 공무원,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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