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양강 주자들이 음주운전 공방에서 전과기록 난타전과 후보 사퇴 압박으로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선두주자 윤석열 전 총장 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 패싱' 논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어제 이재명 지사가 음주운전 기록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했는데, 공방은 계속되는군요?
[기자]
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했는데요.
총 4건의 벌금을 받은 기록이 있는 회보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은 지난 2004년 벌금 150만 원을 물은 1건만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 측은 이낙연 후보도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 원을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사퇴 압박으로 맞섰습니다.
수십억 원의 경기도민 혈세가 기본소득 홍보를 위해 쓰이고 학교와 학생들까지 동원됐다며, 지사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도정 업무에 집중하라며 차라리 경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사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퇴론을 일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경기지사 : 경선 완주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의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이재명 지사 고향인 안동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T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 지사 견제 행보라는 해석에 이 전 대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2017년 국무총리로서 첫 여름 휴가도 여기 (안동)서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길을 다시 왔습니다.]
민주당 양강 주자들의 대리전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박용진 의원도 이른바 '명낙 대전'이 경선의 '폭망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스타트업 기업인과 간담회 했고,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고향인 전북 장수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추미애 전 장관과 김두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견제가 더 심화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의 최근 당내 행사 불참 행보와 잇따른 실언 논란 때문입니... (중략)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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