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식당과 기차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가 4주 연속 열렸습니다.
현지시각 7일 수도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의 150여 개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는 경찰 추산으로 23만7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시위 참석자들은 '보건 증명서 보이콧' '백신 접종 의무화를 거부한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도심 곳곳을 행진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영화관과 박물관, 헬스장, 놀이동산 등 50명 이상 모이는 문화·여가 시설에 들어갈 때 백신 증명서나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오는 9일부터는 식당, 카페, 술집, 쇼핑몰뿐만 아니라 장거리를 다니는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김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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