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대선주자, 전국 민심잡기…윤석열, 잇단 설화에 '흔들'

연합뉴스TV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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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여야 대선주자, 전국 민심잡기…윤석열, 잇단 설화에 '흔들'


주말을 맞아 여야 대선주자들을 각지를 돌며 민심을 재차 다잡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서로의 의혹으로 직접 화력전을 펼친 가운데, 나머지 주자들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잇단 설화를 막기 위한 '레드팀'을 가동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에도 여야 대선 주자들 전국을 돌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중원 민심을 잡는 데 이어 강원에서 인천까지 동서를 가로질렀고요.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후보는 광주에서 열리는 고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지역 민심이 당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끼치리라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경기지사직 사퇴 여부를 둘러싸고 주말에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합법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힘을 실어줬지만, 야권 후보로 제주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후보는 경선 패배를 대비한 보험이라고 꼬집었는데요. 법적으로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을 치러도 문제는 없지만, 정치적인 전략 차원에서는 어떤 유불리가 있을까요?

각 캠프에서는 TV토론 준비에 한창입니다. 외부 전문가를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받는가 하면, 실전처럼 리허설만 2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변을 노리는 4인의 후보들은 반전의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엔 무엇이 있다고 보십니까?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뇌물 의혹을 놓고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이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을 부각하자, 이 지사 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의 코바나컨텐츠 전시 후원 의혹을 거론하며 반격했는데요. 당내 주자들로부터 집중견제를 받고 있는 동시에 서로 직접 화력전을 펼친 모양새에요?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당 지도부와 노골적으로 엇박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근 윤 전 총장, 당 행사 불참으로 지도부 패싱 논란에 봉사활동 보이콧 종용까지 갈등이 확전됐다가, 이준석 대표가 이쯤에서 불문에 부치겠다고 일단락됐는데요.

윤 전 총장 측은 잇단 설화를 막기 위해 '레드팀'을 가동해 적극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메시지 팀의 화력을 강화해 초보 정치인의 약점을 감추고 노련미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초보 정치 경력이, 8월 말 경선 버스 출발 전에 보강되리라고 보세요?

국민의힘 경선판이 여의도 신참 2인과 백전노장 3인의 대결 구도로 짜이는 모습입니다.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이 일찍 세몰이에 나섰지만, TV토론이 시작되면 내공의 차이가 지지율에도 반영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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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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