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방역당국 "4차 유행 전국화…재확산세 조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492명으로 일요일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간 더 시행되는데요.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계속되자 대전에 이어 부산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92명으로 일요일 기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아직 정점을 찍은 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현재 수도권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비수도권에서 유행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수도권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가요?
수도권은 4단계를 한 달 동안 시행하며 확산세가 다소 둔화한 상황인데요.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확산세가 심각한 곳은 4단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4단계를 일괄 시행하면 좀 더 빨리 확산세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가 상황이 호전되면 추석 전에 수도권의 단계 하향을 검토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요. 다음 달 중순이면 예방접종도 어느 정도 이뤄질텐데요.확진자 발생 규모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떨어져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하향이 가능할까요?
오늘부터 2주 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시행됩니다. 기존과 비교해 좀 더 강화된 부분은 없나요?
일각에선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불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행 거리두기 4단계에선 결혼식에 친족 구분 없이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되고, 결혼식장은 안 되는 이유가 뭔지 기준을 확실히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정부도 어느 정도는 방역관리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당분간 현재 체계 내에서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로 높아져야 방역관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건가요?
천 명대 확진자가 한 달 넘게 계속되면서 병상 부족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4차 유행이 길어지니까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요, 현재 병상 여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어요. 돌파감염 원인은 뭐로 분석되고 있나요?
그러다 보니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백신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감염병 전문가들은 돌파감염에도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미국에선 코로나 감염자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내 몸속에 항체가 있는데, 백신을 맞아야 하는 건가요?
오늘부터 만 18~49세 일반인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오늘부터 예약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10부제' 방식이 처음 도입되는데, 본인 인증이 꼭 필요한데요,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시죠.
교육부가 오늘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전국 하루 확진자가 2천명 이상인 4단계에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등교 확대 여부에 대해 교육계와 의료계가 고심하고 있는데요. 등교 확대 가능할까요?
미국에선 3차 접종, 즉 부스터샷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부스터샷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부스터샷 필요성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