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기준도 '최다' 확진...40대 이하 접종 예약은 '원활' / YTN

YTN news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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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0시∼밤 9시 1,384명 확진…월요일 기준 ’최다’
자정에 집계 마감…오늘 최소 1,400명대 예상
천 명대 확진 35일째…위중증·사망 늘어 의료 체계 부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월요일 기준으로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데, 이달 말 접종이 시작되는 40대 이하 사전 예약 첫날 접속은 원활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84명입니다.

이미 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를 포함하면 최소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 명대 확진은 35일째인데, 문제는 위중증이나 사망자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4차 유행 전과 비교해 위중증 환자가 2배 넘게 늘면서 의료 체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병상이 남아있더라도 의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중환자를 받을 수 없는 곳이 늘고 있는 겁니다.

[김경우 /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40∼50대 중에서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최근 들어서 3.3%까지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고요. 한 병상당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인원이 4∼6명 이상 되기 때문에 인원도 많이 필요하고 전문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달 말 접종이 예정된 40대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은 순조롭게 시작됐습니다.

50대 백신 예약 당시 불거진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10부제 예약을 도입해 접속자를 분산시킨 겁니다.

기존보다 본인 인증 방법도 다양해져 인증 수단별 접속 혼잡도를 보고 예약자가 적절한 방법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8월 9일부터 열흘간 해당 날짜 끝자리와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은 매일 저녁 8시에 예약을 시작하고, 다음 날 저녁 6시까지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 사이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고, 6주 뒤 2차 접종이 이뤄집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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