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 이후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와삼성그룹의 향후 행보에도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너 리스크가아직 해소되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관측 속에 총수 역할론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삼성그룹 주가는 상대적으로 오늘 약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삼성그룹의 향방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관련 현안,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결정이 됐습니다. 13일 복귀할 예정인데요. 경영에 복귀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고요. 가능한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어땠습니까?
[이인철]
일단 삼성전자 주가는 어제는 보합이었고요. 오늘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추세를 보면 나흘째 떨어지고 있어요. 삼성전자 주식이 59억 주예요. 전 세계 지구인이 한 주씩 사줘야 될 정도로 많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53%고요. 이렇게 가석방이 주가에 호재다, 아니다. 증권가에서는 호재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너리스크, 총수부재 리스크가 해소가 되면 그동안 미진했던 투자가 좀 늘어나고 관련된 유보금이 워낙 많기 때문에 확실한 인수합병을 통해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는 긍정적이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지만 실제로 과거 2017년 1차 구속 당시에도 당시에 실적이 너무 좋았어요. 구속하면 주가 떨어져야 되는데 오히려 주가는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오너리스크보다는 오히려 외국인들 그리고 기관들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특히 반도체 업황에 더 주목을 하는 양상이고요. 그리고 오너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 앞서 박범계 장관도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지금 2개의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재판 결과에 따라서 다시 최악의 경우 재수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오너 한 명의 호재를 가지고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회장이 가석방돼도 실제로 할 수 있는 역할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겠네요?
[이인철]
맞습니다. 가석방이에요. 가석방이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사실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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