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조기 집단면역 달성”…야당 “희생만 강요”

채널A News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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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겼는데도 대통령을 비롯한 당,정,청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 70%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여전히 호언장담했습니다.

야당은 “OECD 국가 중 백신접종률이 꼴찌면서 뻔뻔함은 세계 최고”라고 비난을 퍼부었는데요.

전혜정 기자 보도 보시고, 과연 추석 때까지 70% 접종이 가능한지 따져보겠습니다.

[리포트]
당정청은 한 목소리로 '추석 전 집단면역 달성'을 강조했습니다.

[수석·보좌관 회의(어제)]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입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활한 백신 수급과 집단면역 달성,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백신 개발성공 및 상용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추석 전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이미 확보한 백신을 활용하면 접종에 문제가 없다며 국민의 협조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 시기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자신합니다.

야당은 타인의 심리를 조작해 지배력을 행사하는 '가스라이팅'에 비유해 당정청이 반성없이 희생만을 강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 대통령이)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처럼 이상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국민들을 가스라이팅하시는 것입니까."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확보한 백신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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