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근화 / 한양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200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근화 한양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지난달에 방역당국이 8월 중순에 2300명 확진자가 나올 거다, 이런 예고를 했는데 오늘이 8월 11일입니다. 지금 우려했던 게 현실이 된 것 같은데 더 우려되는 건 지금을 정점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이근화]
사실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휴가철 이동하고 우리가 강력한 복병을 만났거든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는 걸 만났는데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파력이 워낙 세기 때문에 우리가 휴가철 이동과 그다음에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지금 확산세가 증가된 추세가 있고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오늘 0시 기준으로 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223명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좀 걱정이 되는 게 기존보다 10명, 20명 는 게 아니라 한 번에 10% 이상 확 늘었단 말입니다. 늘었고 그러다 보니까 지표 중에 하나인데 감염재생산지수 그러니까 확진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느냐. 이 수치는 보면 수도권, 지방 조금 다르지만 소폭 전체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는데 확진자 수는 확 늘었단 말입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근화]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감염재생산지수라는 건 확산을 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요. 그래서 지금 보면 한 0.99로 떨어진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러면 1명 이하라는 거잖아요. 전국적으로 0.99라는 거죠?
[이근화]
그런 거죠. 그런데 지금 오늘 2200명대가 나왔는데 잘 보셔야 될 건 뭐냐면 수도권하고 비수도권하고 좀 다릅니다. 수도권 같은 경우가 확진자 수가 많이 나왔지만 약간 정체돼 있고요. 그에 비해서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비중이 올라가고 있고요. 지금 보면 한 44.6%로 이렇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누어서 우리가 감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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