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정오쯤 히마찰프라데시주의 킨나우르 지구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고속도로를 흙더미가 덮쳤습니다.
당시 도로에는 20명∼40명 정도를 태운 버스와 트럭 등 차량 여러 대가 있었습니다.
주 정부는 약 60명이 잔해 속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군과 경찰 2백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는 최근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킨나우르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산사태로 최소 9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이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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