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성추행 피해 여중사 사망에 장관 또 사과…대통령은 격노했다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의 수사와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해군 여중사가 상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성추행 피해 76일 만에 최초 보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당사자가 '외부 유출'을 원치 않아 상부 보고가 늦게 이뤄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지만, 보고 매뉴얼에 구멍이 생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공군 사건 당시 병영문화 폐습 개선을 지시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격노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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