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잔여 백신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50세 이상'으로 접종을 제한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시 30~40대도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내년 '부스터 샷'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와 3천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백신 관련 상황을 유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없어서 못 맞던 잔여백신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전부 '50세 이상'만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상당수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는 30~40대도 희망자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혈전증 우려가 있는 만큼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50대를 권고하는 것은 유지하지만, 4차 유행으로 감염에 대한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접종을 선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