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복절 연휴 곳곳 비…강원 영동 최대 100mm 호우

연합뉴스TV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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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연휴 곳곳 비…강원 영동 최대 100mm 호우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립니다.

날이 흐려 더위는 한풀 꺾였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서울 홍제폭포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홍제천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가운데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울진으로는 시간당 15mm의 비가 오고 있고요.

주말 새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중부지방으로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먼저 비 소식부터 살펴보면, 정체전선이 위치한 제주와 동풍이 불어 드는 강원 영동 지역에 주말새 많은 비가 내릴 거로 보이는데요.

영동은 내일 오후까지 30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로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들 지역은 오늘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내일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영남 내륙과 호남으로는 오늘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소식 외에 소나기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30mm의 소나기가 오겠고요.

길게 이어졌던 무더위는 주춤합니다.

오늘 서울 한낮기온 30도, 강릉 2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30도를 밑돌겠고요.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대체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영동과 영남해안, 제주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충청 이남지역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인 모레 월요일도 제주에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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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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