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이 도심을 떠나 산과 바다를 찾고 있는데요.
충북 보은에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연휴 첫날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왔다고요?
[기자]
네, 오후 들어서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속리산은 법주사와 정이품송 등 유명 명소가 많다 보니 등산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서 그런지 등산객이 예전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7월 기준으로 법주사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이용한 등산객은 3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감소했습니다.
산을 찾는 분들은 아무래도 산길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스도 풀고 싶을 텐데요.
그렇다 보니 속리산에서는 항상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되고 있는 세조 길이 등산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수지와 계곡을 끼고 조성이 돼 있는 세조 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잇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돌 등이 없어 노약자들도 걷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전 구간이 소나무 숲과 저수지 주변으로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속리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등산객이 찾아오다 보니 국립공원공단 측은 코로나 확산 방지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먼저 탐방지원센터 등 시설 출입자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하고 있고, 주요 탐방로 입구 등에서는 2m 이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등산객들이 탐방구간 한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세 곳의 구간으로 분산 유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립공원공단 측은 마스크 항시 착용과 산행 후 모임 자제하기 등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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