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친문 핵심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 소득 공약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친문 싱크탱크 모임 민주주의 4.0 소속인 민주당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 소득은 오랜 논쟁이 있었지만, 문제가 있어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안에서도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당장 국가 정책까지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SNS를 통해 기본 소득론을 지켜보는 국민과 당원은 불안하다면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검증하고 토론해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용진 의원 역시 경선에 새로운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이 지사 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논쟁을 환영한다면서도 기본 소득제는 독일과 스페인 등 17곳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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