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이 거세지는 가운데 오늘 전국에서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부분 등교를 시작했고, 2∼3단계 지역은 상당수 시도가 전면 등교를 시행했습니다.
개학 첫날 등교 표정 신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첫날.
부모님의 손을 잡은 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 행렬이 이어집니다.
40일 넘게 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와, 걱정도 되지만 모처럼의 등교 수업을 반기는 분위깁니다.
[황광옥 / 초등학생 학부모 : 조금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등교를 한다니까 건강 잘 유의해서 잘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김민정 / 초등학생 학부모 : 아무래도 학교를 가야 선생님 마주 보고 수업을 해야 머릿속에 남고….]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21%인 4천3백여 곳이 개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면 원격수업은 10%에 그쳤고 나머지는 모두 등교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2~3단계인 광주와 전남·북, 충남·북, 강원, 대구, 경북, 울산, 세종은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작년부터 코로나와 싸우면서 학교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적인 방식으로 방역 안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집중 방역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6일부터는 3단계 이하는 전면 등교, 4단계는 2/3 안팎 등교로 등교가 더 확대됩니다.
본격적인 학교방역 성패의 시험대가 되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등교 전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자가진단앱이 접속에 차질을 빚으면서 개학 첫날 오점을 남겼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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