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장사 잘했다"…영업이익 100조 돌파

올해 상반기 250개가 넘는 주요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업 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연합뉴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5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상반기 매출 총액은 1,127조4,21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IT·전기전자 업종 매출이 지난해보다 40조원 가량 늘며 증가액이 가장 컸고,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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