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추적…통신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영장 신청 등 구속영장 집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사실 확인자료는 통신 내용이 아닌 통화나 문자전송 일시, 통화 시간, 발신기지국 위치 등 통신 내역으로, 수사기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통신사로부터 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모든 사법절차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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