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600명대…경북 1차 대유행 후 최다
[앵커]
비수도권 확진자는 사흘 동안 700명대를 유지하다, 6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경북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1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는데, 의성과 경주에서 집중됐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비수도권은 오늘(2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34.2% 정돕니다.
비수도권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경북입니다.
경북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09명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인데요.
그 규모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입니다.
경북 23개 시·군에서도 의성이 가장 두드러지는데요.
의성에서만 34명이 발생했는데,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4명 중 24명은 2차 백신접종까지 마치고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에서는 모 사업장 관련 접촉자 16명을 비롯해 모두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은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로 줄어 86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진 않았지만, 체육시설과 목욕탕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은 내일(22일) 자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종료하려 했지만,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4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자체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4명까지로 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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