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동반 가을장마…12호 태풍 오마이스도 북상

MBN News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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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가을장마 영향권에 들어선 남부 지역에는 어제(21일) 하루 시간당 7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잠시 잦아들지만, 먼 바다에서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월요일부터는 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쏟아지는 비를 뚫고, 소방관들이 출입 통제선을 설치합니다.

무너진 옹벽 사이로 쏟아진 토사가 승용차와 공장 기자재를 덮쳤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
- "허리 잡아, 허리 잡아"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어제 하루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여기에, 먼 남해 상에서는 12호 태풍 '오마이스'까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인 오늘 잠시 잦아들겠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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