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말 효과가 반영된 만큼 아직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어제 하루 수치를 보면 1400명대 초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게 8월 둘째 주, 셋째 주하고 비교하면 조금 줄어든 수치이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유병욱]
우선은 8월 15일 월요일 그 전후로 했을 때 토요일의 변화를 보시면 실질적으로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거의 절반 정도인데도 숫자가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사실 2000명대에서 검사건수가 절반으로 줄었으면 그게 1000명대 초반으로 나와야 되는데 실제 그거보다 숫자가 많이 나왔다는 건 현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관분들께서 열심히 일하시고 또 자발적 검사자가 많았기 때문에 잘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현재 나오는 수치는 지난 토요일, 이틀 전이죠. 주말에 제가 실제로 선별진료소에 같이 근무하면서 환자분들을 모셨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그래서 검사건수가 줄 수밖에 없는 영향이 가장 큽니다.
다만 제가 안심하는 것은 이런 패턴들이 지금 반복되긴 하지만 서서히 사회적 거리두기, 오늘부터 강화된 4단계가 아닌 기존의 4단계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아주 미미한 게 실제로 우리가 휴가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거의 다 완료가 됐고 비수도권에서의 지역 집단발병들이 조금씩 가라앉는 숫자를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화요일, 수요일은 일부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지난 목요일과 이번 주 목요일을 비교를 직접 해 보시면 그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수님, 오늘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한 주간 사망한 사람 숫자가 지지난주에는 32명이었는데 지난주 54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유병욱]
우선 환자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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