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 시한 놓고 '으르렁'…아프간 식량 바닥 '경제 붕괴' 직면

MBN News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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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이달 31일까지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 시한을 연장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탈레반이 시한을 넘기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혼란이 계속되면서 아프간 경제도 붕괴해 어린이 100만 명이 영양실조 위험에 놓였습니다.
정설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약속한 철군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의 카불 공항.

대피 작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24시간 동안 1만 6천 명이 탈출하는 등 처음으로 목표치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은 촉박합니다.

▶ 인터뷰 : 시프 /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
- "사람들을 공항으로 옮기는 물리적 어려움과 제한된 방법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끝낼 가능성은 매우 작습니다."

탈레반은 시한 내 철수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가 나올 거라며 위협에 가까운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 인터뷰 : 샤힌 / 탈레반 대변인
- "미국이 철군 시한을 위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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