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영채 /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표했던 일본이 어제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원전 바로 앞이 아닌 해안에서 약 1km 떨어진 해저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결정 배경 그리고 일본의 국내 반응이 어떤지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를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시죠?
[이영채]
안녕하세요.
일본 정부가 이르면 2023년부터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배출하겠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오염수가 계속 생기고 있어서 얼마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30년 가까이 계속 내보낸다는데 방출량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이영채]
현재 후쿠시마에서는 하루에 약 170톤 정도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고 지금 현재까지 약 127만 톤에 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내년 가을이 되면 약 140만 톤으로 전체 탱크 양이 다 만실이 되는 거죠. 그래서 23년 봄에는 방류를 시작해야 된다라고 일본 정부가 발표를 한 거죠.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다 그러면 원전에서 가까운 앞바다에 버리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또 그걸 갖다 1km를 터널로 해서 끌고 간다는 거 아닙니까? 꼭 그렇게 해저터널까지 뚫는 대공사를 해야 되는 이유는 또 뭡니까?
[이영채]
올해 4월에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을 했고 이것을 도쿄전력이 검토한 결과 오늘 발표한 것은 이제 이것을 1km 떨어진 해양에다가 터널을 뚫어서 방류를 하겠다는 겁니다. 즉 후쿠시마원전 바로 앞에 방류를 하게 됐을 때는 이것이 어민들에 피해가 있다라는 심리적 요인이 있고 터널을 뚫어서 1km 밖에다 했을 때 해류를 타고 이게 오히려 희석될 확률이 높다라고 어민들에게 설득을 하지만 실제 이것은 암반조사를 해 봐야 알고 공사가 얼마나 가능할지는 실제 미지수로써 예정대로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까 바로 원전 앞바다에 버렸는데 거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 봐라 하고 바로 책임 추궁이 들어갈 거고 멀리 버려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게 우리 건지 아닌지 우리 때문에 그런지 어떻게 아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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