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어제 1,793명 신규 확진…추석방역대책 논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벌써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793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신규확진자 수가 1,7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 단계 조치로도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내달 말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엿새 만에 120명이 넘게 확진됐고 돌파 감염까지 나왔는데요. 이 바이러스가 대구 지역 요양병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병원·요양병원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중증 환자나 사망사례도 급증할 가능성도 커지는 것 아닙니까?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데요. 현재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을 강구 중인데, 가족 간 모임과 요양병원 면회 등을 일부 허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추이가 계속된다면 가족 간 모임, 요양병원 면회 허용해도 괜찮을까요?
추석 가족 모임이 가능해지기 위해선 우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할 텐데요. 40대 이하 접종 예약률이 아직 정부의 기대치인 7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선 어떤 추가 방안들이 필요할까요?
당국은 접종을 당부하면서 확진자 10명 중 5명 이상이 확진 후 1년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밝혔는데요. 대표적으로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감소, 기억상실, 우울감 등이더라고요. 완치 후에도 이런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유는 뭔가요?
교육 당국은 다음 달 6일 이후 등교 확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2학기 개학과 함께 교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학생 확진자면 하루 평균 160명을 넘어섰는데요. 등교 확대를 해도 될지, 여전히 우려스러운데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확진자 억제 대신 위중증 환자 관리를 중심에 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환 전제 조건으로 고령층 예방률 90% 이상, 일반 성인 80% 이상을 내세웠는데요. 이런 조건을 내세운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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