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한 주 전보다 2.3%p 오른 29.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p 떨어진 27.4%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 전 윤 전 총장에 뒤졌던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3.6%, 홍준표 의원은 9.4%로 각각 전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 진보권 대선 후보 가운데는 이재명 지사가 31.2%로 가장 앞섰고, 이낙연 17.5%, 박용진 5.2%, 정세균 4.9%, 심상정 4.6%, 추미애 4.2%로 나타났습니다.
범 보수권 대선 후보 지지율을 보면 윤석열 25.9%, 홍준표 21.7%로 오차범위 안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고, 그 뒤를 유승민 12.1%, 안철수 5.3%, 최재형 3.6%, 원희룡 2.4%가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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