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시작...첫날 경로·장애인 대상 / YTN

YTN news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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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
오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예약 가능
내일 아침 7시부터 누구나 온라인 예매 가능
"승객 간 거리 두기 위해 창 쪽 좌석 우선 발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어르신과 장애인을 시작으로 내일 경부선, 모레 호남 전라선 예매가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조금 전부터 100% 비대면으로 예매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철도, 코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1시까지 판매됩니다.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전화하면 됩니다.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는 이처럼 100% 비대면으로만 시행돼 역이나 판매대리점 등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예매 시작 시각이 앞당겨져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직접 접속하면 됩니다.

내일은 경부, 경전선 등이, 모레는 호남·전라, 강릉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집니다.

예매 대상은 추석인 9월 21일 화요일을 앞뒤로 9월 17일 금요일부터 9월 22일 수요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입니다.

예약한 승차권은 모레 오후 3시부터 오는 일요일인 5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합니다.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하되, 통로 측 좌석 판매 여부는 다음 달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결정됩니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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