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에는 최고 250mm 이상 비가 예보돼 있는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70mm 집중호우가 내일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대전 월평동에 나와 있습니다.
충청권 대부분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고 하던데, 지금 대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도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지는 않고 있는데요,
대전은 호우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고 아직 예비 특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지역은 서해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잠시 뒤인 밤 9시 기준으로 논산, 계룡, 금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충남 대부분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오후 8시까지 강수량은 태안 근흥이 32mm, 서산이 29.7mm, 당진이 21mm 순인데요.
많은 곳은 시간당 15∼20mm 정도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청권에 최고 2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거로 전망했고요.
특히 오늘 밤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전부터 대청댐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댐 상류인 충북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홍수 조절을 위해 미리 방류를 시작한 겁니다.
충청남도는 서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고 어선 등 선박 3천여 척에 대해 안전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그치겠는데요.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또 태안군, 당진시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도 발령돼 있는데요,
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 내륙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비 피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동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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