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카타르로"...내일 이라크와 최종예선 첫판 대결 / YTN

YTN news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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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 필승 카드는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 '유럽파 삼각편대'입니다.

손발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투지는 불타오릅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섭니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하는 만큼 각오도 비장합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힘든 여정이 될 텐데…, 저희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것들이 없기 때문에 많은 팬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고….]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에 새 둥지를 틀고 귀국한 황희찬은 빗속 훈련을 마친 동료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프리미어리거!]

[김영권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울버햄프턴!]

그래도 소속팀은 잠시 잊고 곧장 대표팀 모드로 돌입합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일단 소속팀은 잠시 대표팀 경기 후로 미뤄두고, 대표팀 경기에서 첫 두 경기부터 꼭 이기는 경기하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심한 듯 지나가는 황의조까지, 유럽파 '삼각편대'의 합류로 벤투호는 비로소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손발을 맞춰볼 시간은 촉박하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은 다행히 가볍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몸 상태만 놓고 보면, 현재로써는 모든 선수가 좋습니다.]

첫 상대 이라크 대표팀도 온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주축 골키퍼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코로나 검사 등으로 훈련도 충분히 못 했습니다.

벤투호가 기선을 제압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라크 팬들이 대표팀 SNS에 몰려와 꽁꽁 묶인 손흥민 선수 그림을 올리며 도발하면서 장외 응원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모래바람을 뚫고 카타르 무대에 서기 위한 대표팀의 첫 여정은 내일(2일) 저녁 상암 벌판에서 시작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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