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의료대란 피했다…파업 직전 '극적타결' 外

연합뉴스TV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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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의료대란 피했다…파업 직전 '극적타결' 外

▶ 의료대란 피했다…파업 직전 '극적타결'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파업 예고 시간을 불과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된 합의안인데요.

노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인력확충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3개월간의 협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이라는 강수를 예고했던 건데요.

이번 합의를 통해 의료간호사 배치 기준 현실화와 책임의료기관 확대 등 대책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 정기국회 돌입…통과 기다리는 계류법안들

두 번째 사진 볼까요?

국회의 한 상임위원회에 계류법안 서류들이 쌓여 있습니다.

어제 자로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었는데요.

국회 브리핑에 따르면 정기국회 시작 직전 접수된 의안은 134건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 관련 법안도 어느 때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택배대리점주 추모'…동료들 차량 행렬

마지막 사진입니다.

지난달 30일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 A씨를 추모하는 근조화환과 택배차량 행렬이 늘어서 있습니다.

사망한 A씨는 택배기사들이 수수료율을 올려달라며 노조에 가입한 후 업무 거부권을 행사하자 주말까지 스스로 배송에 나서는 등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강성 노조'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을과 을의 싸움'이라며 원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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