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등교 확대…이번 달 학생 접종계획 발표
[앵커]
한 달간의 학교와 학원 집중 방역 기간이 끝나고 다음 주부터 등교가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갈 수 있고 3단계 지역은 전면 등교가 가능한데요.
이번 달 고3 외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계획도 발표될 전망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월요일부터 등교가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초중고 모두 전면적으로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 2까지, 고등학교는 최대 전면등교도 할 수 있습니다.
"9월 6일부터는 새로운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본격적으로 적용합니다. 전면 등교 시작일 등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지난 한 달간 집중 방역 기간 운영을 통해 학내 방역이 강화됐고, 백신접종도 상당 부분 진척이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6만4천 명의 방역 인력을 투입한 데 이어 99%가량의 초중고에 급식실 칸막이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번 달 초순에는 모든 교직원과 대입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이 권고된 12살에서 17살 사이 학생들을 상대로 한 접종 계획에 대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번 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까지 국민 70% 1차 접종 완료에 따른 집단면역 효과와 맞물려 추후 학생 접종까지 이뤄지면 2학기 내에 등교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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